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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설계사 솎아내야 GA시장 바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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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철새 설계사 솎아내야 GA시장 바로 선다” 


5명중 1명 추산… 조직적으로 몰려다니며 대상 GA 물색
“정도영업 실천하고 관리자 의식개선해야 지속 성장 가능”

[한국보험신문=류상만 기자]지난 10일 열린 GA 준법감시인 세미나에서 대형 GA 리더스금융판매(주) 석경영 수석부장은 ‘GA 먹튀 예방 방지 방안’을 발표하면서 “철새(먹튀) 설계사가 전체 설계사 57만명 중 10만명 정도로 추산될 만큼 광범위하게 영업현장에 펴져있다. 이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작게는 수천만원에서 크게는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혀 지점은 물론이고 나아가 회사의 영업조직 전체를 재기불능 상태에 빠뜨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금융감독원도 올해 보험민원 줄이기 일환으로 민원현장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먹튀 설계사에 의한 경유계약 및 가공계약 등이 불완전판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이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석 부장은 “철새 설계사는 수수료 선지급제도를 역이용해 고의적이고 악의적으로 수수료를 편취하는 인위적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이는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된다”면서 보험업계가 먹튀 설계사 추방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먹튀 설계사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의 GA는 민사소송으로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 GA업계 대표는 “보험영업시장에는 ‘걸리지 않으면 된다’는 식의 도덕적 해이 현상이 널리 펴져 있다”면서 “형법상 사기죄 등으로 강력 대응할 경우 먹튀 설계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관계당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석 부장에 따르면 먹튀 설계사들은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20명 정도로 조직적으로 활동하면서 사전 답사를 통해 먹튀 대상 GA나 지점을 물색하는 경향이 있다. 이어 시행까지 3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사전에 철저한 계획과 예행연습을 갖는 등 단계적으로 도모한다.

먹튀 설계사의 신계약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가공계약의 계약자는 대부분 무직이지만 직업란에는 허위로 표기하고 관심계약에 대해 심사를 하면 “조직을 못 믿고 어떻게 지점을 운영하느냐”며 오히려 강력히 항의하고, 타 GA로 전원 이동하겠다며 압력을 넣기 일쑤다. 먹튀 설계사들은 초기 수수료 편취를 목적으로 수수료 지급률이 높은 GA를 목표물로 잡고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검증되지 않은 인맥을 과시하거나 자신을 과대 포장하면서 거액의 스카우트 비용을 요구하거나 조직확충을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영업지원금 선지원을 요구할 경우 일단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GA 업계 관계자는 “먹튀 설계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FC 위촉심사 시 직전 직장의 잔존 환수채무 유무 등 과거 금전사고 이력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특히 FC 위촉계약서는 법적분쟁 및 이행보증 청구 시 필수 자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자필로 빠짐없이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석경영 리더스금융판매 수석부장은 “GA가 철새 설계사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권의 철저한 확보, 부실계약 유의관리, 유지율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철새 설계사를 양산하고 있는 선지급수당제도, 과도한 스카우트 풍토, 정보공유 부재 등은 표면적인 문제”라면서 “GA나 관리자의 경우 성과에 조급하면 철새 설계사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하기 쉽기 때문에 정도영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이에 대한 관리자들의 철저한 마인드 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류상만 ysm5279@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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